경주 가볼만한곳, 문무대왕해양역사관 2024년 완공
역사문화 교육 및 관광도시로서의 이미지 강화
동남권 해양관광의 랜드마크 경주시
문무대왕과 함께하는 역사 여행
경주시가 ‘문무대왕 해양역사관’의 건립을 순조롭게 진행중이라고 지난 18일 보도했다.
이 역사관은 신라 문무대왕의 해양정신과 신라의 해양 교류 역사를 교육하고 전시할 수 있는 중심 공간으로, 감포읍 대본초등학교 폐교 부지를 개조 및 재건축 하였다.
예산은 151억원으로, 연면적 1793㎡에 달하는 크기로서 2024년까지 완공될 예정이다.
건물 1층에는 청소년 아카데미와 해양학교, 체험장, 카페, 사무실 등이 마련되며, 2층에는 문무대왕 자료관 및 해양교류관이 전시된다.
문무대왕 자료관은 문무대왕과 삼국통일, 해양정신의 계승 등에 초점을 맞추고, 해양교류관은 신라의 해양 인물과 교류 문화를 소개한다.
문무대왕 해양역사관은 단순한 전시와 체험을 넘어서는 교육적 요소를 포함하며, 청소년해양학교를 통해 울릉도, 독도 영토체험, 문무대왕릉 및 주변 유적 답사, 역사적 유적 홍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시는 이곳을 화랑마을과 연계하여 독창적인 청소년 해양 프로그램도 개발할 계획이다.
참고로 문무대왕은 661년부터 681년까지 재위한 신라의 30대 왕으로, 신라 삼국 통일의 완성자 중 한 명으로 꼽힌다. 그의 통치 기간 동안 신라는 백제와 고구려를 정복하여 한반도 남부를 통일하고, 해양력을 강화하여 일본과의 교류를 활발히 했다. 그는 뛰어난 외교적 재능과 군사적 전략으로 신라의 해양력을 강화시키는 데 크게 기여했으며, 그의 정치적, 군사적 업적은 한국 역사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다. 또한 그의 무덤은 수중릉으로 알려져 있어, 그의 해양과의 강한 연결을 상징적으로 나타내고 있다.
2025년 착공 예정인 이 프로젝트는 지역 경제 활성화와 해양관광 코스 개발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되며, 주낙영 경주시장은 문무대왕의 해양개척 정신을 계승하여 해양역사를 알리고, 동남권의 대표 해양관광 명소로 발전시킬 계획이라 밝혔다.
에디터 익스플로듀서
ShineWay December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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