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 보며 캠핑 하는 곳, 양구군에 생긴다
별 보며 캠핑 하는 워케이션 휴양지
양구군, 캠핑장 확충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강원도 양구군이 오는 3월부터 양구군 일대에서 별 보며 캠핑 할 수 있는 야외시설과 체험장을 확충하는 공사를 시작한다.
양구군은 지난해 8월 29일 보도를 통해, 해안면 후리에 위치한 펀치볼 1) 지질공원 지역인 DMZ 조이나믹 체험장 2) 일원에 사업비 30억 원(국비 21억 원, 도비 8100만 원, 군비 8억 1900만원)을 들여 카라반, 글램핑장, 캠핑장 구역, 지질 체험시설 등 을 확장하는 건설 사업을 3월에 착공해 25년 연말에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알렸다.
아울러, 국토정중앙천문대 일원(국토정중앙면 도촌리 87-6번지 일원)에도 별 을 보면서 캠핑할 수 있는 야외공간을 확충할것이라 전했다.
사업비는 30억 원(도비 19억 5000만 원, 군비 10억 5000만 원)으로, 기존에 운영되는 캠핑 시설을 보완하고, 카라반과 글램핑장, 버블텐트 등으로 구성된 구역을 신설하는 등 24년 연말까지 완료하여 국토정중앙천문대와 연계하여 관광 시너지를 높이는 것을 양구군은 목표로 하고 있다.
국토정중앙천문대 캠핑장은 천문대 안에 위치하고 있어 캠핑을 즐기면서 동시에 아름다운 별을 감상하기에 제격인 곳이다.
양구군 관계자는 “최근 여유를 즐길 수 있고 힐링할 수 있는 캠핑에 대한 수요가 점점 늘어나고 있고, 유명 관광지 이외의 낯선 여행, 감성 여행 등으로의 관광 트렌드 변화에 맞춰 양구군도 캠핑장 인프라 확충사업에 힘쓰고 있다. 인프라 확충사업과 더불어 주변의 관광콘텐츠 개발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힐링 여행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에디터 익스플로듀서
💡 Note
- 펀치볼은 대한민국 강원도 양구군 해안면에 위치한 침식분지로, 해발 400~500m의 고지대에 형성되었다. 펀치볼이라는 이름은 한국전쟁 당시 이 곳에 주둔한 미군의 종군기자가 지형의 모습을 펀치를 담는 그릇을 뜻하는 펀치볼이라고 부른 데에서 유래 했다고 전해진다. 펀치볼은 지형의 특성상 자연 경관이 아름답고, 별을 보기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어 많은 관광객이 찾는 곳이다. 또한, 한국전쟁 당시 치열한 전투가 벌어졌던 곳이기도 하여, 역사적 의미도 지니고 있다.
- 조이나믹 체험장은 방문객들이 즐겁고 역동적인 활동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 또는 시설을 의미한다. 예를 들어, 테마파크, 놀이공원, 스포츠 콤플렉스, 체험 학습 센터 등 여러 형태가 있을 수 있으며, 다양한 레크리에이션 활동, 게임, 스포츠, 교육 프로그램 등을 제공할 수 있다.
ShineWay January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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