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여행, 맞춤형 장기 체류 여행자 모집 ‘아보하 1차’

여행과 일상을 동시에, 아보하 in 김해 여행 프로그램 참가자 모집

김해(Kimhae)시가 체류형 여행 프로그램 ‘2025 경남에서 한 달 여행하기 – 아보하 in 김해‘의 1차 참가자를 모집한다.

‘아보하’는 ‘아주 보통의 하루’를 줄인 신조어로, 김해시는 최근 여행 트렌드인 소규모 개인 맞춤형 여행과 일상 속 특별한 체험을 결합한 ‘아보하 스타일’을 기반으로 이번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참가자는 본인이 직접 자유여행을 기획하고, 최소 4박 5일에서 최대 29박 30일간 김해에 체류하며 여행을 즐기는 방식이다.

경상남도 외 지역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국민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모집 기간은 3월 17일부터 4월 4일까지이다.

선정된 참가자에게는 팀별 숙박비(1박 기준 최대 7만원), 개인 체험비(1인당 7~10만원 이내), 여행자 보험료(1인당 2만원 이내)가 실비 범위 내에서 지원된다. 단, 여행 기간 동안 하루 2건 이상의 김해 관광 콘텐츠를 개인 SNS에 게시해야 하는 미션이 주어진다.

총 20팀을 선발하며, 오는 4월 18일에 지원동기, 여행 계획, 홍보 계획 등을 종합 평가해 최종 참가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SNS 활동이 활발한 신청자와 청년층에게는 우선 선발 혜택이 주어지며, 지난해에는 약 2: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번 1차 모집을 시작으로, 김해시는 봄·여름·가을에 걸쳐 연 3회에 걸쳐 ‘아보하 in 김해’ 시리즈를 운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생활형 지역관광이 새로운 트렌드로 주목받는 만큼, 장기 체류형 여행을 통해 관광 홍보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 효과를 기대한다”고 전하며, “올해는 숙박비 지원금이 1일 7만원으로 인상되고, 체류일 기준도 기존 5박에서 4박으로 완화, 여행자 보험비용까지 새롭게 지원되는 등 혜택이 강화된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문의: 김해시 관광과 055-330-4445

Editor 익스플로듀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