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안 여행, 남부권 관광벨트 개발로 갈만한곳 늘어난다
대규모 남부권 광역관광개발계획
2024년부터 시작되는 남부권 관광 혁신
남서, 남중, 남동: 3대 광역 관광권의 전략적 개발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가 12월 22일 경남 통영 국제음악당에서, 부산, 울산, 광주, 전남, 경남을 아우르는 ‘남부권 광역관광개발계획’을 발표했다. 이 계획은 2024년부터 2033년까지 총 3조 원을 투자하여 남부권의 다양한 관광 자원을 개발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이는 남부권을 세계적인 케이(K)-관광의 중심지로 만들기 위한 협력체계 구축으로. 남부권의 남동, 남중, 남서 3대 권역을 각각 해양문화휴양, 한국형 웰니스, 남도문화예술 관광지대로 개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지역 관광의 활력을 높이고, ‘하루 더 머무는 여행목적지’를 조성하는 것이 목표이다.
부산, 울산, 경남을 이은 남동권은 매력적인 해양관광도시로 도약, 문화콘텐츠 접목한 관광 이야기 구현, 메가 관광권 창출 관광진흥 등의 추진전략을 바탕으로 케이(K)-테마 관광섬 활성화, 아웃도어 해양레포츠 특화, 바다가 있는 산악관광 연출, 케이(K)-컬처 융합상품 고도화 등을 위한 사업계획을 마련했다.
▽ 남동권 조감도 [사진 ©문체부]
전남과 경남을 이은 남중권은 한국판 웰니스 관광 활성화, 산촌·산림관광 매력자원 확충, 신(新)활력 증진 관광진흥 전략 등을 바탕으로 한국형 웰니스 관광 테마 강화, 해양치유관광 클러스터 조성, 웰니스&워케이션 및 환경‧사회‧투명 경영(ESG) 가치여행 상품화 등을 위한 사업계획을 추진한다.
▽ 남중권 조감도 [사진 ©문체부]
광주와 전남이 있는 남서권은 남도형 아름다운 예술섬 연출, 이야기가 있는 관광길 특화, 남도다움 리브랜딩 창출 등을 추진전략으로 섬 테마 관광 거점 조성, 한국 음식 관광 기능 확대, 이야기 접목 관광 치유 연계, 이색 야행관광공간 조성, 생태‧예술‧야간‧ 미식여행 상품화 등을 위한 사업계획을 반영했다.
▽ 남서권 조감도 [사진 ©문체부]
문체부는 남부권의 광역관광 개발을 위해 다양한 사업의 설계 및 실행을 위한 예산을 배정하고 지자체와의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라 밝혔으며, 유인촌 장관은 이 계획이 남부권의 성장을 촉진하고 대한민국의 미래 관광을 선도하는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감을 드러냈다.
에디터 익스플로듀서
ShineWay December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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