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숲 가을축제 ‘낭만! 서울숲’ 개최
서울시는 오는 10월 14일(토)부터 15일(일)까지 서울숲에서 가을축제 ‘낭만! 서울숲’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자연·쉼·산책’을 주제로 공연, 전시, 체험, 숲속 도서관 등을 통해 가을의 낭만을 만끽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14일과 15일 저녁 6시부터 8시까지 서울숲 야외무대에서 펼쳐지는 낭만콘서트에서는 클래식, 재즈, 어쿠스틱 밴드의 공연과 마술공연이 진행된다. 14일에는 클레뮤직의 클래식 공연, Tune Around의 재즈 공연, 그리고 버블쇼가 펼쳐지며, 15일에는 마술쇼, 카키마젬의 밴드 공연, 청춘살롱의 어쿠스틱 밴드 공연이 진행된다.
강영민 현대미술 작가와 함께하는 업사이클링 포레스트 전시 프로그램도 14일과 15일 오후 1시부터 8시까지 서울숲 숲속쉼터에서 진행된다. 이번 전시에서는 산업 현장에서 폐기되는 플라스틱에서 영감을 받아 예술 작품으로 새로 태어난 업사이클링 예술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7세 이상 어린이와 강영민 작가가 함께하는 업사이클링 열쇠고리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다.
이외에도 숲해설가와 함께하는 맨발 걷기, 자연에서의 명상+요가, 리사이클링 가드닝, 서울숲 굿즈 만들기, 서울숲의 단풍명소 은행나무 숲에서는 숲속 그림책 도서관과 깜짝 버스킹 공연도 진행될 예정이다.
체험 프로그램은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 누리집(yeyak.seoul.go.kr)에서 사전 예약 가능하며, 당일 현장 접수도 진행된다. 일부 체험프로그램(업사이클링 열쇠고리만들기)은 사전 예약만 가능하니 신청을 서둘러야 한다. 행사 관련 기타 문의사항은 동부공원여가센터 공원여가과(02-460-2943)로 문의하면 된다.
서울시는 이번 축제가 가을의 정취를 느끼며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힐링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에디터 익스플로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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