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심에서 펼쳐지는 ‘송현동 솔빛축제’
송현동 솔빛축제’ 12월 15일 개막…
서울 도심 속 빛의 숲으로 변신
자연과 빛의 신비로운 만남
서울시가 도심 속 자연 공간인 송현동 녹지광장에서 ‘송현동 솔빛축제’를 개최한다.
12월 15일부터 내년 1월 21일까지 38일간 열리는 이번 축제는 ‘신비로운 빛의 정원을 거닐며 초자연을 만나다’를 주제로, 빛의 언덕, 빛의 산책, 그림자 숲, 빛의 소리, 중앙가든, 빛의 길 등 6개 전시공간으로 구성된다.
빛의 언덕은 반딧불이를 닮은 빛이 일렁이는 거울 연못이 신비롭고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빛의 산책은 시간에 따라 무지개 빛으로 물든 구름의 빛깔을 표현했으며, 관람객이 구름 밑에 서면 머리 위의 조형물이 반응한다.
그림자 숲은 움직이는 빛과 그림자에 의해 커지고 작아지기를 반복하는 공간으로, 태양의 이동으로 변화하는 자연의 그림자를 감상할 수 있다.
빛의 소리는 관람객이 도심 속에서 자연을 느끼는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자연의 빛과 소리가 재생되는 체험 공간이다.
중앙가든은 경관조명과 자연이 조화를 이루는 포토존으로, 관람객들이 추억을 남길 수 있다. 빛의 길은 관람 동선에 경관조명을 설치해 낭만적이고 이색적인 겨울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한다.
서울시는 이번 축제가 도심 속 자연을 느끼고, 색다른 겨울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서울윈터페스타와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 비수기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 축제 기간: 2023년 12월 15일 ~ 2024년 1월 21일
- 장소: 열린송현 녹지광장 (서울특별시 종로구 송현동 1-15)
- 관람료: 무료
- 문의: 서울특별시 문화체육관광국 문화본부 (02-2120-4400)
ShineWay November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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