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 벚꽃축제, 천만 송이 벚꽃의 화려한 향연
진해 벚꽃축제 – 군악·의장 페스티벌로 만나는 짜릿한 감동, 경화역과 여좌천의 벚꽃 아래에서 펼쳐지는 예술의 향연
창원특례시(이하 창원시)와 사단법인 이충무공선양군항제위원회가 오는 3월 22일(금)부터 열흘간 진해 일원에서 열릴 벚꽃축제 준비를 마무리하며, 이번 62회 진해군항제의 주제는 ‘사랑’ 이라고 밝혔다.
오는 3월 22일(금) 저녁 6시부터 진해공설운동장에서 열리는 개막전야제에는 ‘군항제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모이고 화합하는 어울림의 장(場)인 곳에서 사랑을 꿈꾸는 프로포즈’를 보여줄 수 있는 개막식으로 군악대와 합창단 공연 및 프로포즈 이벤트에 이어 인기가수 배진아, 문초희, 김유선, 경서예지&전건호, 장민호, 로이킴의 축하공연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여좌천 일대에는 1.2km 길이의 벚꽃길 패션쇼와 다양한 테마의 경관 시설이 새롭게 조성되며, 경화역에서는 전국 예술인들이 벚꽃을 배경으로 자유롭게 공연한다.
진해루에서는 문화예술 상설공연과 이충무공 승전 기념 해상 불꽃쇼로 밤하늘이 아름답게 물들 예정이며, 북원로터리에서는 벚꽃 야간 투어가, 중원로터리에서는 체리블라썸 밴드 페스티벌, EDM 페스티벌, 진해군항제 가요대전, K-POP 댄스 경연대회, 코스프레 스트리트, 봄맞이 대잔치, 봄나들이 패션쇼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진해군항제의 꽃이자 하이라이트는 단연 군악·의장 페스티벌이다.
군악·의장페스티벌은 육·해·공군 해병대 미8군 군악·의장대 11개 팀과 민간 악단 2개 팀 등 13개 팀 752명 정예 대원이 참가하여 3월 29일부터 사흘간 환상적인 공연들을 펼치며 군항제의 후반을 장식한다.
이 외에도 27일(수) 진해루 일원에서 열리는 이충무공 승전 기념 해상불꽃쇼와 30일(토) 열리는 블랙이글스 에어쇼 등 장관을 연출해낼 스페셜 이벤트가 마련되어 있고, 중원로터리에서는 방산의 도시 창원을 홍보하는 K-9 전차와 K808 장갑차도 만날 수 있다.
또한 경화역과 진해루 일대에 조성되는 벚꽃푸드마켓(푸드트럭)과 중원로터리에 조성되는 벚꽃향토마켓 등을 통해 관광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며 각기 벚꽃 명소별 분위기에 걸맞은 주제 행사가 행사 기간 내내 열린다.
창원시 관계자는 “이번 제62회 진해군항제의 주제는 사랑이다. 농익은 사랑이 아니라 풋풋한 연분홍빛 첫사랑이다” 라며 “내적 질적 변화를 추구하여 낭만과 감성이 충만한 축제로 새롭게 도전한다” 고 전했다.
축제 기간 동안 진해에 있는 백만 그루의 왕벚나무가 만개할 것으로 예상되며, 방문객들이 즐거움과 함께 안도감과 해방감을 느낄 수 있는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에디터 익스플로듀서 [사진 ©창원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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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ineWay March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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