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가볼 만한 곳, 불금예찬 야시장 재개장

경주 중심상가 ‘불금예찬’ 야시장
다양한 먹거리와 프리마켓
사회적 가치와 특별한 프로모션


야시장에 많은 사람들이 앉아서 음식을 먹으며 웃고 떠들고 있다.
경주 중심상가 금리단길에서 다시 문을 연 ‘불금예찬 야시장 전경 [사진: 경주시청]

지난해 10월과 올해 5, 6월 개장 시간에 평균 3000여 명의 시민과 관광객들의 발걸음으로 장사진을 이루었던 이 장소가 다시 8일 금요일 오후 6시부터 원효로 105번길의 스타벅스부터 LG유플러스까지 130m 구간에서 관람객들을 맞이한다.

이번 재개장에서 가장 주목받는 부분은 바로 먹거리다. 야시장에서는 묵채, 마라만두, 대만우육면, 떡볶이, 닭꼬치, 닭강정, 육전, 수제쿠키, 스콘, 비건베이커리 등 다양한 먹거리가 준비되어 있다.

이 외에도 프리마켓에서는 다양한 핸드메이드 상품들이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번 재개장을 통해 경주 원도심 상권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혁신과 개선된 매대, 메뉴가 선보여질 예정이다.

첫날 행사로는 버스킹공연, 미니게임, 헬륨풍선 무료 나눔 등의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마련돼 있으며, 야시장의 다양한 먹거리와 프리마켓 매대도 선보인다.

경북장애인자립생활센터와 경주지역자활센터의 참여로 사회적 가치 실현의 의미도 함께한다. 구매 영수증 제출을 통한 스탬프 쿠폰 적립 행사 역시 계속해서 이어질 예정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상반기에 성공했던 불금예찬 야시장이 하반기에도 더 큰 성과를 거두기 위해 중심상가시장상인회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활력 넘치는 중심상권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이로써 경주시의 야시장은 지역 경제와 관광, 그리고 사회적 가치를 동시에 추구하는 관광코스로 더욱 확고해질 전망이다.


에디터 익스플로듀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