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문 문화 체험 확장: AI, 로보틱스, XR의 결합

천문 문화 교육 우주탐사 체험 프로그램
강남형 첨단과학 인재 양성 프로젝트

서울 강남구가 강남미래교육센터(이하 센터)의 기존 체험존을 AI존·로보틱스존·XR존으로 확대하여 천문 문화 ‘우주탐사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오늘 5일(월) 밝혔다.

참가자들은 ▶︎AI존은 생성형AI 프로그램을 활용해 나만의 도시를 기획하고 ▶︎로보틱스존에서는 자율주행 자동차와 로봇을 조작하여 우주선에 물건을 싣고 운반해보며 ▶︎XR존 ¹⁾에서는 가상의 우주공간으로 이동해 고장난 우주선을 직접 수리해 볼 수 있다.

교육 프로그램도 개편되었다. 인공지능(AI)·자율주행·코딩 등 기존 4차산업 분야 교육 프로그램에서 최근 뉴테크 분야의 프로그램 8종을 더해 총 16개 분야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신규 프로그램에는 ▶︎메타휴먼을 제작하고 인공지능 윤리 가이드를 작성하는 ‘디지털휴먼 수업’ ▶︎미래 우주도시를 건설하는 ‘초거대AI 수업’ ▶︎우주탐사 통신장비 개발 미션을 수행하는 ‘반도체 수업’ ▶︎화성기지 가동을 위한 신재생에너지 시스템을 제작·실습하는 ‘그린테크 수업’ 등이 있다.

또한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서울대학교 빅데이터센터 교수진과 함께하는 ‘인재양성 데이터사이언스 캠프’ ▶︎초등학교 고학년 대상으로 하는 우주과학 전문가의 특강, 기업과 연계하는 ‘강남형 첨단과학 인재양성 아카데미’ 등도 운영할 계획이며, 지난해 인기가 좋았던 초등학교 대상 방학 캠프인 우주과학 천문캠프는 참여 인원수를 늘려 운영하겠다고 센터 관계자는 전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강남의 미래 인재양성 허브라는 명성에 걸맞게 학부모와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강남미래교육센터의 프로그램을 계속 발전시켜 나가고 있습니다. 과학기술 분야의 교수진과 기업 등과도 적극적으로 손잡아 창의융합형 인재를 위한 강남 맞춤형 과학교육을 추진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