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로 캠퍼스, 대구 도심에 젊음과 창의력을 더하다
대구 동성로 캠퍼스: 지역사회와 대학의 상생을 위한 발판
대구광역시(홍준표 시장)는 지난 6일, 중구 서문로1가에 위치한 (구)판게스트하우스를 ‘도심캠퍼스 1호’로 지정하고 개관식을 개최했다. 이 조성 사업은 ‘동성로 1) 르네상스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대구시와 지역 대학들이 공실 상가를 캠퍼스 교육용 공간으로 재구성하여 창업과 인력 양성을 지원하기 위해 공동으로 추진했다.
이 프로젝트의 목표는 도심 내 유휴 공간을 젊은이들이 문화 및 체험 활동을 할 수 있는 교육 공간으로 변모시켜, 도심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것이다.
지난해 11월, 대구시와 대학 대표들은 도심캠퍼스 조성의 시작을 알리는 착수 선포식을 가진 후, 약 4개월간의 준비 기간을 거쳤다. 개조된 공간은 한때 재즈바와 게스트하우스로 사용되었던 적산가옥과 1950년대 한옥 구조의 건물로, 이제는 전통적인 교육 공간을 넘어 다양한 강연과 체험 활동을 제공하는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도심캠퍼스 1호에서 제공될 예정인 활동은 교과 과정을 포함하여 버스킹, 보컬 레슨, 로컬 창업, 주얼리 만들기, 근대 건축 투어, 도심캠퍼스 서포터즈 등 다양하다.
이러한 프로그램들은 연간 2,500명 이상의 학생들에게 창의적인 학습과 성장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개관은 대구 도심의 교육 환경을 새롭게 조성하고, 지역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말했다.
“도심캠퍼스는 서로 다른 대학, 전공들이 융합되어 대학 간 상생을 유도하는 사업으로 지역대학 경쟁력 강화와 도심 공동화 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열쇠입니다. 도심캠퍼스 사업을 통해 동성로가 다시 한번 젊은이들이 북적이는 청춘의 거리로 재도약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에디터 익스플로듀서
🏙️ natUral Note
- 대구 동성로는 대구광역시 중심부에 위치한 번화가로, 다양한 쇼핑, 음식점, 카페, 그리고 문화 공간이 집결해 있어 젊은이들에게 특히 인기 있는 장소다. 이 곳은 대구의 대표적인 상업 및 문화 거리로서,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쇼핑과 먹거리, 엔터테인먼트를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 또한, 정기적으로 개최되는 축제, 거리 공연, 예술 전시 등 다양한 문화 행사가 동성로의 활기를 더해, 대구 도심의 역동적인 분위기를 만들어내는 중심축 역할을 하고 있다. ↩︎
ShineWay March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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