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 교육: 충북농업기술원에서 교사 양성 기초과정 실시
농촌 교육 혁신을 위한 충북농업기술원의 발걸음
충북농업기술원(원장 조은희)은 3월 3일부터 15일까지 도내 농촌교육농장 운영자 36명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농촌 교육 서비스 제공을 위한 교사 양성 기초과정을 실시한다.
2006년부터 운영되어 온 농촌교육농장은 식물을 키우고 동물을 직접 만나 배우는 학습 공간으로, 현재 도내에는 84개소가 운영되고 있으며, 연간 약 2만 명의 학생들이 방문하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학교 교육과 잘 어우러지는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2013년부터 품질 인증제를 도입하여 운영 중이다. 현재 도내에서 품질 인증을 받은 농가는 총 12개소이다.
이번 교육 과정은 농촌교육농장의 기본 개념 및 이해, 안전한 교육 환경 조성 방법, 교육 프로그램 개발 실습 등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3일간 진행된다.
수료를 마친 교육생에게는 품질과 운영 전략, 교육 프로그램 실습 등을 다루는 심화 과정이 3월 27일부터 29일까지 추가로 제공될 예정이다.
이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친 농장은 품질 인증을 위한 자격을 얻게 되며, 1차 서류 심사와 2차 현장 심사를 통과하면 3년간 유효한 농촌교육농장 품질 인증서와 인증패를 수여받게 된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충북 지역 내 농촌교육농장의 질을 한층 더 높이고, 학생들에게 더욱 유익하고 안전한 학습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충청북도농업기술원 신은희 농촌자원과장은 “농촌교육농장이 농촌 자원을 활용한 창의적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여 경쟁력 있는 농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에디터 익스플로듀서
🌾 natuRal Note
ShineWay March 2024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