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강의, ‘월간 인문학을 만나다 – 관동별곡과 고전시가’ 편
문학 강의: 관동별곡을 통해 배우는 한국 고전문학의 매력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중앙도서관 1) 이 3월 29일(금), 4월 5일(금) 2회에 걸쳐 본관 1층 열린마당에서 문학 강의 ‘월간 인문학을 만나다 – 관동별곡과 고전시가’ 편을 진행한다.
관동별곡은 조선 시대 중기의 문신이자 시인인 윤선도(1587-1671)가 지은 가사문학의 대표작으로서 가사문학은 조선 시대에 유행한, 한시에서 벗어나 한국어로 쓴 시를 말한다.
윤선도는 65세 때 친구들과 함께 동해안을 여행하며 겪은 경험과 감정과 관동 여덟 고을을 유람하며 보고 느낀 점을 관동별곡에 시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이 작품은 당시의 사회상과 자연경관, 인간의 정서를 섬세하게 그려내며, 특히 조선 중기 문학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별곡”은 ‘별도의 곡(曲, 시)’을 뜻하며, 여기서는 ‘특별한 노래’ 또는 ‘독특한 시’라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
이번 인문학 강연은「관동별곡과 고전시가」를 주제로 한국시가문학 해설연구원 이정옥 원장의 강연과 관동별곡 속 주요 장소를 미디어아트로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는 ‘해설이 있는 K-컬처’ 관람으로 구성되어 있다.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국립중앙도서관「월간 인문학을 만나다」는 문학, 미술, 건축 등 다양한 주제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하여 깊이 있는 지식을 나누는 인문학 강연 프로그램이다. 참석 대상은 매회 일반인 100여 명이며, 3월부터 11월까지 총 12회 운영될 계획이다.
‘월간 인문학을 만나다 – 관동별곡과 고전시가’ 1, 2회 인문학 강연 신청은 3월 13일(수)부터 25일(월)까지 국립중앙도서관 누리집(www.nl.go.kr) > 신청·참여 > 교육/문화프로그램 > 강연/세미나에서 할 수 있다.
국립중앙도서관 한숙희 국제교류홍보팀장 직무대리는 “관동별곡을 주제로 국립중앙도서관과 강원관광재단이 함께 준비한 강연과 인문학 여행으로 관동별곡을 더욱 실감나고 풍성하게 즐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문화와 관광의 접목·중앙정부와 지자체 협력의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에디터 익스플로듀서
📚 naturaL Note
- 국립중앙도서관은 대한민국의 지식과 문화를 수호하며, 국민의 평생학습과 정보 접근성 향상을 목표로 하는 국가 최고의 도서관이다. 서울에 위치한 이 도서관은 방대한 콜렉션을 자랑하며, 다양한 자료와 데이터베이스를 통해 학술 연구자, 학생, 일반 대중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한다. 최신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아카이브와 온라인 서비스를 제공하여, 어디서나 접근 가능한 학습 자원을 제공함으로써 국내외에서도 널리 이용된다. 또한, 문학 강의, 전시회, 문화 프로그램 등 다양한 교육 및 문화 활동을 주최하여 지식의 전파와 문화의 확산에 이바지하고 있다. ↩︎
ShineWay March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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