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Z 관광 프로그램, 경기도에서 10월까지 운영

경기도, DMZ 현장을 체험하는 관광 프로그램 ‘DMZ 기적소리’, 10월까지 운영

경기도가 파주 민간인출입통제구역(DMZ) 내 관광지를 하루 만에 알차게 돌아볼 수 있는 ‘DMZ 기적소리’ 관광 프로그램을 10월까지 운영한다고 11일 발표했다.

이 프로그램은 민통선 내 DMZ 관광지를 돌아보며 분단의 현장과 역사를 체험할 수 있는 당일 투어로 구성되며, 주요 코스에는 역사공원으로 조성 중인 캠프그리브스, 경의선 최북단 역인 도라산역, 통일촌 마을 등이 포함된다.

캠프그리브스에서는 옛 미군 볼링장을 개조한 전시관인 갤러리그리브스를 비롯해 탄약고 등 10개 전시관을 가이드와 함께 둘러볼 수 있으며, 군번줄 만들기와 군복 입기 체험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경기도는 기존에 파주임진각평화곤돌라 탑승객을 대상으로만 개방하던 갤러리그리브스를 포함한 캠프그리브스 내 전시관 10개 동 및 휴게공간을 오는 10월부터 확대 개방할 예정이다.

‘DMZ 기적소리’ 프로그램은 10월까지 매주 화요일 주 1회, 총 15회 운영되며, 회당 30명까지 참가할 수 있다. 참가비는 3만원이며, 참여 희망자는 프로그램 홈페이지(https://dmzpaju.modoo.at/)를 통해 예약할 수 있다.

에디터 익스플로듀서
^{자료제공: 경기도뉴스포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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