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C, 유목문화 반영한 콘텐츠 개발 가능성 논의

국립아시아문화전당, 키르기즈 유목문화를 반영한 콘텐츠 개발 가능성 논의

문화체육부의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하 ACC)이 오늘(17일) 전당 국제회의실에서 문화자원 ODA¹⁾ 를 통한 쌍방향 지속가능 발전 방안 모색’을 주제로 포럼을 개최했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의 보도에 의하면 개회사에서 이강현 전당장은 “우리나라가 개도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서는 문화 분야 지원이 매우 절실하다”며 “이번 포럼은 공여국과 수원국이 함께 발전하는 방안을 찾는 뜻깊은 자리”라고 말했다.

행사는 1부에서는 이강현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장의 개회사에 이어, 아이다 이스마일로바 주한키르기스스탄대사, 송칸 루앙무닌톤 주한라오스대사의 축사가 진행되었다. 2부는 ‘키르기즈·라오스 문화자원관리시스템 구축 방향과 문화 발전’을 주제로 발표와 토론의 장이 펼쳐졌으며, 3부는 ‘문화자원 활용 문화콘텐츠 개발과 문화 발전’, 4부는 ‘ACC 디지털문화자원관리시스템의 확장과 미래’를 소주제로 진행되었다.

특히 키르기스스탄의 유목과 실크로드, 라오스의 메콩 유역의 불교 문화자원을 활용한 콘텐츠 개발의 가능성도 심도 있게 논의했다고 ACC는 덧붙였다.

ACC는 지난 2022년부터 추진해 온 키르기스스탄과 라오스 문화자원관리 분야 공적개발원조(ODA)사업 성과를 공개하고, 이들 국가의 문화콘텐츠 개발 지원 방향을 논의하는것이 본 행사의 기획 의도라 밝혔다.

1) 문화자원관리 분야 공적개발원조(ODA)는 개발도상국의 문화유산, 문화예술, 문화산업을 지원하여 문화적 다양성 증진, 경제적 발전 및 사회적 통합 촉진, 국제사회 참여 증진을 목표로 하는 정책이다.

에디터 익스플로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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