융릉과 건릉(Yungleung gwa geonleung) 경기도 화성시에 있는 유적지조선시대 왕의 무덤 이야기는 18세기 조선시대로 거슬러 올라간다. 그때의 왕의 이름은 ‘영조’였으며, 궁중에서는 대신들 사이의 파벌 싸움이 치열했다. 영조는 이 혼란을 잠재우기 위해, 왕위를 계승할 첫째 아들인 ‘장조’를 폐위시키고 더 나아가 아들을 ‘뒤주’에 가두어 질식시켜 목숨을 빼았았다. ‘장조’에게는 아들, ‘정조’가 있었다. 영조는 생을 마감할 때, 왕위를 정조에게 물려주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