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관광공사, 중국인 보다 일본인 관광객이 많아!
부산, 10월 외국인 관광객 22만명 돌파
일본인 관광객 4만명, 중국인 제치고 1위
관광객 증가로 지역 경제 활성화 기대
부산 관광공사가 10월 외국인 관광객 부산방문 동향을 5일 발표했다.
자료에 동향에 따르면, 10월 한 달간 부산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 수가 전년 동월 대비 크게 증가했다. 총 224,895명의 외국인이 부산을 방문했으며, 이는 전년 대비 74,692명이 늘어난 수치이다.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국적별 관광객 현황에서 일본인 관광객이 46,570명으로 가장 많았다는 사실이다. 그 뒤를 잇는 대만인 관광객 27,924명과 미국인 관광객 20,110명을 웃도는 수치로, 특히 중국인 관광객 수(15,671명)를 상당히 앞서는 결과이다.
이러한 데이터는 여행객의 선호도와 특정 도시의 문화적 호감도가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음을 시사한다. 부산이 일본, 대만, 미국 등 다양한 국가의 관광객들에게 매력적인 목적지로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이는 부산의 문화적 다양성과 국제적 매력이 해외 관광객들에게 어필되고 있음을 의미하며, 특히 일본과의 근접성과 역사적, 문화적 연관성이 일본인 관광객 유치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부산 내 상가나 상권의 분위기, 언어 사용 및 문화적 요소가 이들 주요 방문 국가와 점차 융합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시사한다. 이는 상업적 차원뿐만 아니라 문화적, 언어적, 더 나아가 정치적 측면에서도 부산 지역사회에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
부산관광공사의 이번 발표는 부산이 아시아 태평양 지역 내 주요 관광 목적지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으며, 앞으로 부산관광 산업의 회복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것으로 전망된다.
글, 사진 익스플로듀서
ShineWay December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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