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의 속삭임: 새로운 시작을 꿈꾸다 [December 2023]

Editor’s Letter

눈 내린 들판
용평리조트 주변 마을 전경 [photo by 익스플로듀서]

겨울의 순수함을 찾아서

순백의 겨울이 찾아왔다. 세상이 잠시 숨을 고르는 시간, 모든 것을 깨끗하게 정화하는 계절이다.

겨울은 우리에게 잠시 멈춤을 선사하고, 새로운 꿈과 희망, 열정을 준비하는 기간으로 초대한다. 여행을 사랑하는 이들에게 이 겨울은 또 다른 발견과 모험의 시작을 알린다.

나는 눈이 내리면, 어릴 적 순수했던 시절이 떠오른다. 그 눈송이 하나하나가 나에게 다시 어린 시절의 열정과 에너지를 되찾아주는 원동력이 된다. 모든 이에게 겨울이 항상 기쁨만을 가져다주는 것은 아니겠지만 순수한 마음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이들에게 눈 내리는 겨울만큼 아름다운 계절도 없을 것이다.

이 계절은 차갑고 때로는 고독할 수 있다. 하지만 그 속에서 우리는 따뜻한 아랫목의 편안함과 따끈한 국물에서 행복과 위안을 찾는다. 겨울은 그 자체로, 우리가 경험하는 모든 맛을 더욱 풍부하게 만드는 계절이다.

이 겨울, 나는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며, 또 다른 여행을 꿈꾼다. 마음을 달래주는 겨울의 소리를 들으며, 앞으로 다가올 새로운 시작을 기대해본다.


눈 길 위에 서있는 사람의 신발

“여행은 몸과 마음을 이끄는 탐험이다. 그리고 가장 소박한 순간에서 가장 큰 의미를 발견할 수 있게 해준다.”

Editor 익스플로듀서

ShineWay December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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